서울특별시 서부수도사업소(소장 변영범)에서는 수도꼭지 수질검사만으로는 음용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수질검사는 물론 맛․냄새까지 감별하여 냄새물질이 발생할 경우 그 지점부터 역추적해 발생지점부터 원인을 파악하고 주변 급수시설 환경에 맞게 해결책을 강구하여 맛있는 아리수를 공급하고자 9월부터 아리수 소믈리에를 운영한다.
민간인인 수질검사원 2명과 직원 2명 등 4명이 관내 배수지 5개소와 아파트 물탱크수 15개소, 음식점 음수대 4개소,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하는 일반주택 66개소 등 총 90개소를 방문하여 매월 1회 현장에서 탁도 등 5개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아리수 금속맛, 소독냄새, 호스냄새, 흙․곰팡이 냄새 등을 감별한다.
맛, 냄새 평가 후 이상이 있으면 아래와 같이 조치한다.
수도꼭지에서 녹물 등에 의한 맛·냄새 이상시 발생지점에서 퇴수 조치하고 물탱크 청소나 철거 및 관 개량이 필요시에는 지원내용을 안내한다.
배수지나 가압장에서 이상시에는 배수지 주변 노후배관 및 정체구역 조사 후 조치한다.
정수처리에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아리수정수센터에 잔류염소 및 활성탄 주입량 조정 등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