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상설전시장 개선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보름간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박물관 ‘중앙홀’에는 대형 향유고래 모형이, ‘1층 인간과 자연관’에는 사라져가는 생명코너와 곤충 투명액자가 설치된다.
또 ‘2층 생명진화관’ 내 포유류와 조류 코너의 진열장을 개선하고 공룡 코너에는 IT기술을 도입한다.
‘3층 지구환경관’에서는 역동하는 지구코너, 광물코너 진열장, 지구의 구조 코너 연출을 개선한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전시물 제작공정에 들어갔으며, 박물관 내부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부분 제작공정을 외부에서 진행하고 마무리 공정만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장 개선으로 박물관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휴관기간을 숙지해 관람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교육팀(02-330-8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