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014년도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와 관련해 3월 1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희망 기업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청 5층 경제발전기획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요건심사와 서울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선정결과가 게재되고 해당기업에 개별 통보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인 3년간 ▲경영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의 경영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지원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서대문구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우선구매를 촉진해, 2012년, 2013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하모니’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해 지역내 사회적경제조직을 홍보하고 구매를 촉진하는 등 사회적경제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고로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목적을 우선 추구하면서 재화,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일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으로, 장차 요건 보완 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권역 지원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070-7600-0507) 또는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02-330-829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