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9월까지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이 쉽게 찾고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경로당, 동주민센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일상생활 공간 주변 12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또 쉼터에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비치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관리 인력도 배치했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14곳의 동주민센터 쉼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서대문구는 이 밖에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복지통장, 시니어상담사 등 535명을 재난안전도우미로 위촉했다.
이들은 폭염주의보 발령 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자신이 맡은 홀몸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인근 쉼터와 건강보호 수칙 등을 안내한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청소년과(☎330-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