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에 서울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들어선 이후 버스를 이용해 신촌을 찾는 시민이 늘었으며, 교통사고는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올해 초 신촌 연세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한 이후 운영 6개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시민 만족도가 조성 전과 비교해 50%p 이상 눈에 띄게 높아졌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연세대 정문까지 550m 구간에 버스를 비롯한 16인승 이상 승합차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고 올해 1월 6일부터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보도가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넓어지고 교차로가 광장과 쉼터로 탈바꿈해 ‘걷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