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2동 통장협의회(회장 오영우)가 최근 관내 은가어린이공원(증가로20가길 87, 면적 1,312㎡)에 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통장협의회 회원과 북가좌2동 주민센터 직원 등 90여 명은 ‘서대문구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연계해 나무를 심었다.
협의회는 대형화분을 정비하고 천연부엽토 거름을 준 뒤, 상록성 침엽수로 중부지역 생육조건에 맞는 황금측백 나무를 심었다.
또 식목 후에는 공원 주변 잡초도 뽑아 말끔하게 정리했다.
인근의 한 주민은 “더운데 고생하신다”며 땀 흘려 일하는 통장협의회원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오영우 통장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쉴 수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은가어린이공원이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