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이달 21일 학교 대강당에서 ‘모차르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공연 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 음대 학생들은 이달 초부터 연세 비르투오지(virtuosi) 뮤직 페스티벌을 열고 있으며 폐막 공연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하기로 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연계해 ‘서대문 문화주간 프로그램 YOUNG ARTIST 초청 콘서트’를 열고 관현악, 색소폰,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바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