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홍제천 음악분수 재설치 계획에 대해 최초 설치 이후 수리비만 들어갔던 실패한 사업이라고 비판,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13일(목) 열린 제299회 1차 정례회 재정건설위원회 결산승인안 예비심사에서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문화시설 확충사업’일환으로 음악분수 재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부분을 파악, 이 사업이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홍제천 음악분수는 이미 2008년도에 (홍제천 물 안에)설치했다가 수리에 수리를 반복하고 실제 제대로 사용도 못해 본, 그야말로 실패한 사업이다. 여름에 비 한번 오면 노즐이 막히는 홍제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했다가 철거할 때까지 예산이 들어갔다. 부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