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동장 이동완)은 최근 관내 소재 기업인 ㈜풍산이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 5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각각 매월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풍산 직원들이 조성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풍산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6년도부터 충현동 저소득 주민을 위한 정기 후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 주민은 “매월 꾸준히 지원받는 후원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인 한 학생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완 충현동장은 “(주)풍산의..